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일기획, 갤럭시노트8 광고 덕에 하반기 실적 좋아져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8-31 19:5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출시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제일기획은 하반기에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호조로 광고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갤럭시노트8 출시효과가 3~4분기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일기획, 갤럭시노트8 광고 덕에 하반기 실적 좋아져  
▲ 임대기 제일기획 대표.
삼성전자는 9월15일에 갤럭시노트8를 출시한다.

제일기획 전체 매출총이익 가운데 계열사 매출비중이 70%에 이르는 만큼 갤럭시노트8 출시로 제일기획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부터 평창동계올림픽 효과를 봐 수익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열리는데 연말에 광고홍보 등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광고회사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에서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등으로 추가적인 성장의 기회가 열려있다”며 “제일기획은 2016년 4월 파운디드, 2017년 3월 PSL 등을 인수해 북미와 유럽에서 역량을 키워왔다”고 파악했다.

제일기획의 해외매출 비중은 2분기 기준 72%수준이다. 전 세계 52개 자회사와 삼성전자의 해외 광고대행 물량 등이 해외매출로 잡힌다.

제일기획은 하반기에 매출총이익 5677억 원, 영업이익 96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총이익은 10.2%, 영업이익은 16.4% 늘어나는 것이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이다. 광고업계는 업종 특성상 매출보다 매출총이익을 실적 지표로 활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