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커넥티드카 기술 확보 위해 프로그램 대회 열어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20 16:3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기아자동차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대회를 확대하고 커넥티드카 기술을 확보한다.

현대기아차는 8월2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해커톤:해커로드2017’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1월 본선과 결선대회가 열린다.

  현대기아차, 커넥티드카 기술 확보 위해 프로그램 대회 열어  
▲ 지난해 열린 현대기아차의 해커톤 대회 모습.<뉴시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모여 정해진 시간 내에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대회다.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개최돼 왔으며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해커톤 대회를 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해커톤대회를 개최했는데 당시 총 500여 팀이 신청했다.

이번 해커톤 대회 참가자격에 기존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 외에 스타트업을 추가했다.

우수한 성적을 낸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에게 상금과 채용전형 혜택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의 경우는 상금지급과 함께 현대기아차의 투자 검토대상에 선정한다.

현대기아차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스타트업을 커넥티드카 및 인포테인먼트시스템 개발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1일부터 9월15일까지 커넥티드카 및 인포테인먼트시스템 관련 사업계획서를 대회 전용홈페이지(www.hackaroad.com)에 제출하면 된다.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야 되며 개인은 지원할 수 없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해커톤대회도 커넥티드카와 인포테인먼트시스템 강화에 필요한 아이디어들을 얻기 위해 개최된다”며 “많은 대학생, 대학원생,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해커톤대회 외에도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IT회사들과 협업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회사 시스코를 비롯해 KT, 카카오 등 국내기업과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흑백요리사’ 대결 편의점으로 번져, CU ‘나폴리맛피아’ 디저트로 GS25에 한발 앞서
기아 '타스만' 사우디서 공개 임박, 렉스턴스포츠 딛고 국내 레저 픽업트럭 새 장 연다
압구정 3구역 재건축 한강보행교 어쩌나, 서울시 처리기한제 예고에 '긴장'
HUG 부채에서 지운 채권상각 4조5천억 넘어, 이춘석 “채권회수 노력해야”
미 법원 메타의 소송 기각요청 거부, 인스타그램 청소년 중독 조장 재판대로
[조원씨앤아이] 국민 62.6%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
'AI 전문기업' 외친 삼성SDS 황성우, AI 열풍에도 낮은 수익성에 발목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27.2%로 최저치, 정당지지 민주 44.1% 국힘 33..
한투운용 배재규 체제 3년 만에 ETF '톱3' 가시화, 김남구 용병술 결실
"ASML 실적 악화, 반도체 불황 아닌 삼성전자 기술 발전 때문" 분석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