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국 ING생명 사장이 사회공헌재단을 세우고 청년 일자리창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ING생명은 올해 창립 30주년과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기념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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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G생명 창립 30주년 홍보 이미지. |
정 사장은 “ING생명은 30년 동안 ‘고객의 꿈을 위한 든든한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을 향해 노력해 자본력과 수익성, 성장성 등을 골고루 갖춘 알차고 강한 회사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30년, 50년 동안에도 고객중심의 혁신을 통해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ING생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재능계발 기회 제공’을 주된 사업방향으로 하는 사회공헌재단을 내년 1분기에 세운다.
매년 순이익의 1%를 출연해 기존에 해오던 어린이 후원사업과 기부프로그램 규모를 더욱 키우기로 했다.
ING생명은 처음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정규직 직원 30명을 뽑기로 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ING생명은 외국계기업 문화가 강한 만큼 그동안 수시채용으로 필요한 인력을 뽑았는데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상황에 따라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공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감사 행사도 진행한다.
정 사장은 최장기 우수고객 3명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고 부부동반 유럽여행을 선물하기로 했다. 15년 이상 관계를 맺어온 장기고객 300명에게도 보험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30주년 기념 특별선물을 전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