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모바일게임 ‘애니팡’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 덕에 2분기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선데이토즈는 2분기에 매출 177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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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것이다.
선데이토즈는 2013년 4분기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15분기 연속 흑자를 봤다.
상반기 매출은 384억 원, 영업이익은 87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3% 늘어났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실적성장과 관련해 “애니팡 시리즈들의 꾸준한 흥행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애니팡3는 현재 구글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서 최고매출 24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2014년 1월에 출시한 ‘애니팡2’(28위), 2016년 7월 출시한 ‘애니팡 포커’(37위), 2015년 2월 출시한 ‘애니팡 맞고’(57위) 등 다른 애니팡 시리즈 게임들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하반기에 국내외 시장을 목표로 신작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강화와 신작게임 출시로 매출 다변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