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올해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치 전망

김유정 기자 kyj@businesspost.co.kr 2014-10-21 12:2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우리나라 커피 수입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확산되면서 커피 소비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1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보면 올해 1~9월 조제품을 제외한 생두와 원두 등 커피 수입중량은 9만937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3693톤 보다 18.7% 증가했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던 2011년 같은 기간의 9만2040톤을 이미 넘어 선 것으로 올해 커피 수입중량은 올해 말까지 최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커피 수입국으로 베트남이 2만3686톤으로 가장 물량이 많았다. 브라질(1만7566톤), 콜롬비아(1만4043톤), 온두라스(9219톤), 페루(6782톤) 등이 뒤를 이었다.

증가세가 두드러진 나라는 콜롬비아로 올해 1~9월 수입된 커피가 지난 한해 수입량인 1만3581톤보다 많았다.

커피 수입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 증가했다.

올해 수입된 커피는 약 3억8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1520만 달러보다 6천만 달러 가량 늘어났다. 올해는 생두가격이 2012년 이후 안정세를 보여 2011년 같은 기간 4억6190만 달러보다 수입금액이 적었다.

커피 수입량이 급증한 것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확산으로 커피 소비량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관세율이 낮아져 미국산 원두 수입이 늘어난 것도 커피 수입량 증가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유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