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크라우드펀딩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모바일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크라우드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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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
예탁결제원은 투자자가 어떤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크라우드펀딩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PC, 모바일, 태블릿 등 각각의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구축하기로 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기존 크라우드넷은 PC형 웹으로 제작돼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 휴대기기로 접속할 경우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크라우드넷의 기능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확장하는 등 대폭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롭게 구축되는 ‘크라우드넷 2.0(가칭)’은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카드이미지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크라우드펀딩 상품정보 통합사이트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넷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메인화면, 디자인개편, 통계 및 검색기능 강화 등을 개선한다.
크라우드넷 2.0의 주요 개편사항으로 △성공건수, 금액, 진행건수 등 중요항목 제공하는 실시간 상황판 신설 △펀딩정보 아카이브 화면 메뉴 구분과 체계화 △크라우드펀딩 관련 실효성 있는 콘텐츠 개발 △통계 콘텐츠 다양화와 그래픽 개선 △콘텐츠 검색기능 강화 등이 있다.
예탁결제원은 12월 중에 크라우드넷 2.0을 선보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