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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끝내 못이룬 샐러리맨 신화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4-02-26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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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강덕수는 1950년8월 18일 경상북도 선산에서 출생했다.

쌍용양회에 입사해서 쌍용중공업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

2001년 자신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하고 있던 쌍용중공업을 인수했다.

그는 회사이름을 STX로 바꾸고 공격적 M&A를 추진했다. 그 결과 10년도 되지 않아 STX를 재계 서열 13위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그러나 회사가 급격히 어려워지자 부실경영의 책임을 지고 2014년 1월에 STX의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샐러리맨에서 시작해서 굴지의 재벌의 총수까지 올라간 덕분에 ‘샐러리맨의 신화’, 또는 ‘재계의 알라딘’이라 불리기도 한다.

샐러리맨 출신이라 그런지 상당히 겸손하다는 평을 받는다.

배임혐의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재판부에 STX그룹 혁력업체 관계자와 노동계 인사 등으로부터 1877통의 탄원서가 접수되는 등 업계의 신뢰가 두텁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3년 쌍용양회에 입사해서 1975년 쌍용 정보시스템 부장을 맡았고 1993년 쌍용중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1년 쌍용중공업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하던 중 쌍용중공업을 인수했다. 회사 이름을 STX로 이름을 바꾸고 공격적 M&A를 통해서 세를 불려나갔다.

그는 법정관리 중이던 대동조선(현재 STX 조선해양)과 범양상선(현재 STX 팬오션)을 연달아 인수하면서 2004년 이후 조선/해운의 호황을 타고 급성장을 계속했다.

하지만 2012년 조선경기가 꺾이면서 그룹 전체에 유동성 위기가 닥쳤다. 회사가 부도위기에 처하고 채권단이 경영에 개입하고 들어오자 모든 책임을 지고 2014년 1월 STX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 학력

1969년 동대문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974년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GLP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창원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부인인 배단과 사이에 1남 2녀를 뒀다. 위로 딸이 두 명인데 큰 딸은 정연, 작은 딸은 경림이다. 막내인 아들의 이름은 성현이다.

강정연은 2014년 33세이며 강경림은 31세이다. 아들은 2012년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다.

2012년 6월 말 기준으로 두 딸이 STX건설 지분의 20.74%씩을 보유하고 있다.

◆ 상훈

2003 일본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글로벌 경영대상 최고경영자 대상을 받았다.

2008 시트레이드 아시아상 올해의 인물상을 받았다.

2009년 제2회 언스트앤 영 최우수기업가상(인더스트리부문)을 받았다.

2009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제41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았다.

2009년 제18회 다산경영상을 받았다.

2009년 제46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제7회 서상돈상을 받았다.

◆ 상훈

2003 일본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글로벌 경영대상 최고경영자 대상을 받았다.

2008 시트레이드 아시아상 올해의 인물상을 받았다.

2009년 제2회 언스트앤 영 최우수기업가상(인더스트리부문)을 받았다.

2009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제41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았다.

2009년 제18회 다산경영상을 받았다.

2009년 제46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제7회 서상돈상을 받았다.

어록


경영에는 실패했지만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경영자는 아니었다. 평생 떳떳하고 투명하게 기업을 운영했다고 자부한 명예를 되찾고 싶다.” (2015/09/30 항소심 최후진술에서)

"가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승계하진 않을 겁니다. 능력 있는 전문경영인이 맡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2010년 5월 4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비즈 리더와 차 한잔')

“1조원 이익보다 1만명 고용이 더 소중하다." (평소 발언)

"월급쟁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일을 맡으면 내가 오너다.” (평소 발언)

“똑같은 시기에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드물다. 나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을 뿐이다. 기회는 도전하고 실천하는 자가 받는 선물이다” (강덕수 회장 저서 <나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을 뿐이다>에서)

“지방에서 멸치를 이송하면 가는 동안에 멸치가 대부분 죽어버리지만 가물치 한 마리만 풀어놓으면 서울까지 옮겨와도 생생하게 살아남는다.” (강덕수의 ‘가물치’론)

◆ 평가

샐러리맨에서 시작해서 굴지의 재벌의 총수까지 올라간 덕분에 ‘샐러리맨의 신화’, 또는 ‘재계의 알라딘’이라 불리기도 한다.

샐러리맨 출신이라 그런지 상당히 겸손하다는 평을 받는다.

배임혐의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재판부에 STX그룹 혁력업체 관계자와 노동계 인사 등으로부터 1877통의 탄원서가 접수되는 등 업계의 신뢰가 두텁다.

◆ 기타

2010년 대한해운이 STX대련에 발주한 벌크선 명명식에서 두 회사 오너의 부인들이 직접 두 척을 동시에 명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강 회장은 평소 가족경영, 감성경영을 중시해 그룹 임원진 경영전략회의에도 부부동반이라는 파격적 이벤트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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