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430에 바짝 다가서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날보다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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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는 19일 전날보다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로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 |
장중에 2419.64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 후반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줄어들면서 상승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14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094억 원, 개인투자자는 76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종목별로 주가의 방향이 엇갈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의 상승폭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 0.28%, 현대차 0.34%, 포스코 0.32%, 네이버 0.60%, 한국전력 0.47%, 삼성생명 2.04%, 신한지주 1.40% 등이다.
포스코 주가의 경우 장중에 31만9500원까지 올라 장중 기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포스코 주가는 전날보다 1천 원(0.32%) 오른 3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0.20%)와 삼성물산(-0.70%), 현대모비스(-0.60%)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1포인트(1.13%) 오른 67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6월27일 이후 16거래일 만에 670선을 넘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4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65억 원, 기관투자자는 1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