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상품사업본부와 전략사업본부를 ‘부문’으로 격상해 사업실행 속도와 효율을 높인다.
위메프는 회사의 성장을 주도해온 상품사업본부와 전략사업본부를 각각 상품사업부문과 전략사업부문으로 격상했으며 각 팀의 수장인 이진원 본부장과 하송 본부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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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상 위메프 대표. |
위메프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두 부문이 별도 회사처럼 독립성을 갖추고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독립적인 운영이 필요한 다른 사업영역이 있을 경우 ‘셀(Cell)’형태로 승격해 사업실행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말 ‘낭비 없는 성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불필요한 비용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존의 마케팅, 인사, 법무 등 경영지원부서를 사업본부로 이관해 각 사업본부가 독립조직인 셀로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위메프는 “상품·전략사업본부는 지난해 위메프의 매출성장률 70% 달성 등 회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주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업실행의 속도를 높이고 각 조직의 독립성과 유연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