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인도 프리미엄TV시장 수성에 총력전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6-26 17:3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인도 프리미엄TV시장에서 소니, LG전자 등 경쟁업체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와 LG전자가 인도에서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인도 프리미엄TV시장 수성에 총력전  
▲ 김현석 삼성전자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
소니 인도법인은 6월 말 신제품 4K(초고화질) TV의 6개 모델을 선보였다. 가격대는 한화 약 128만 원에서 1065만 원에 이르며 소니의 자체 영상기술인 ‘4K HDR X1 프로세서 익스트림’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사했다.

LG전자도 6월 초 인도에서 신제품 올레드TV를 공개하고 프리미엄TV판매에 주력하기로 했다.

리시 탠던 LG전자 인도법인 사업총괄은 올레드TV 공개행사에서 “LG전자의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LG시그니처’ 제품으로 인도 프리미엄TV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며 “4KTV 등 초고화질TV 판매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점유율 48%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LG전자, 소니 등이 가세하면서 안심할 수만은 없게 됐다.

LG전자는 최근 인도 진출 20주년을 맞아 20개월 무이자 할부 및 제품할인 등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또 LG전자의 올레드TV가 등장하는 20주년 기념 동영상은 4주 만에 조회수 2500만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니도 2015년부터 인도에 현지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인도 TV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인도 LCDTV 시장에서 점유율 22.7%로 지난해보다 4.7%포인트 늘어났다. 2위인 LG전자와 1% 차이로 좁혔다.

소니는 TV사업 호조에 힘입어 인도에서 ‘2017년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2위에 올라 1위인 삼성전자를 뒤쫓고 있다.

삼성전자도 프리미엄TV사업에서 인도시장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수성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5월 초 인도에서 신제품 QLEDTV와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을 선보였다. 지난해보다 두 달 일찍 신제품 TV를 출시하며 경쟁업체들보다 먼저 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또 6월 초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서 새로운 공장의 착공식을 열고 스마트폰 및 가전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TV시장에서 점유율이 밀리고 있어 인도TV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언스트앤영은 2020년 인도 TV시장의 규모가 22조3000억 원에 이르러 지난해보다 77%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인도는 아직까지 인구 절반 이상이 브라운관(CRT) TV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교체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프리미엄TV시장에서 LG전자, 소니보다 점유율에서 밀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2500달러 이상 글로벌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점유율 11%로 3위에 그쳤다. 반면 LG전자와 소니는 각각 40.8%, 34.4%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뒤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