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전력, 미국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최우수상 받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6-20 12:4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세계 3대 발명전 가운데 하나인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전력은 13~15일까지 미국 피츠버그 로렌스센터에서 열린 ‘2017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금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력, 미국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최우수상 받아  
▲ 한국전력공사가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한 '송전선로 선하 시설물보호신공법' 모형.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는 미국 최대규모의 국제발명전시회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발명전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국전력은 이번 전시회에 자체개발한 ‘송전선로 선하 시설물보호신공법’과 ‘다목적GIS(지리정보시스템)진단센서 검사장비’ 2점을 출품해 최우수상 1개, 금상 2개, 특별상 1개를 받았다.

송전선로 선하 시설물보호신공법은 전 부문 출품작 가운데 심사위원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4개 작품에만 수여된 최우수상과 전기전자부문 금상을 받았고 다목적GIS진단센서 검사장비는 같은 부문 금상과 특별상 1개를 수상했다.

송전선로 선하 시설물보호신공법은 전력선 교체 및 설치공사 중 철탑 사이의 공중공간에 ‘가이드링로프’를 설치해 선로 아래 시설물을 보호하는 공법으로 환경훼손과 안전사고,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다목적GIS진단센서 검사장비는 GIS 내부고장시 발생하는 순간상승압력을 감지해 고장난 부분을 파악하는 휴대용 검사장비로 현장에서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장비보다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 수상을 토대로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홍보할 것”이라며 “다양한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이전 및 제품수출 등 해외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에는 44개 부문에 전 세계 19개국에서 400여점의 발명품과 신기술이 출품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