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상우, 미얀마에 토지주택공사 산업단지 개발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6-16 19:1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상우, 미얀마에 토지주택공사 산업단지 개발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 두번째)이 우 윈 카잉 미얀마 건설부 장관(왼쪽 세번째)과 16일 제주도 서귀포 켄싱턴호텔에서 '한국 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미얀마에서 산업단지를 개발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박상우 사장은 16일 제주도 서귀포 켄싱턴호텔에서 우 윈 카잉 미얀마 건설부 장관과 만나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맺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합의각서를 통해 미얀마 건설부, 국내기업인 태광비나, 글로벌세아와 함께 합작투자회사(SPC)를 설립해 산업단지를 개발한다.

박 사장은 “토지주택공사의 산업단지 개발경험을 살려 한국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과 미얀마의 경제협력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미얀마 최대도시인 양곤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건설된다. 규모는 237만 제곱미터로 여의도 면적(290만 제곱미터)과 비슷하다.

양곤과 수도인 네피도, 제2도시인 만달레이를 잇는 고속도로에 인접하며 공항은 30분, 항구는 1시간 안에 접근이 가능해 입지여건도 양호하다.

미얀마는 중국을 비롯한 인근국가보다 인건비가 낮아 투자 목적지로서 가치가 높다. 지난해 6.4%의 경제성장률을 나타내는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지주택공사는 국내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기업들이 산업단지를 미얀마 내수시장 진출이나 중국 등 주변국가의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다”며 “건설산업과 금융, 회계 등 관련 서비스산업에서도 양질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