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샌드위치 브랜드 ‘샌드팜’으로 가정간편식사업을 확대한다.
SPC삼립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시화공장에 샌드팜 생산설비를 증설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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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삼립의 샌드위치 브랜드 '샌드팜'. |
샌드팜은 SPC삼립의 샌드위치 브랜드다. 샌드팜 제품으로 맥앤치즈버거, 햄에그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등 다양한 샌드위치뿐 아니라 햄버거와 핫도그 등 가정간편식 100여 종이 있다.
SPC삼립은 최근 가정간편식시장의 급성장으로 편의점 등에서 샌드위치와 햄버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이번 증설로 샌드팜 생산량을 70%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매출을 55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을 세워 뒀다.
SPC삼립 관계자는 “샌드팜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성장비결”이라며 “샌드팜을 가정간편식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제품으로 적극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샌드팜은 2015년에 매출 340억 원을 냈는데 2016년 425억 원을 거두면서 25% 성장했다. 샌드팜은 올해 3월 기준으로 편의점 샌드위치시장에서 점유율 20%를 차지해 1위를 지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