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가 운영하는 영화관 CGV가 국내 누적관람객 수 10억 명을 넘어섰다.
CJCGV는 CGV가 개관 19년 만인 5일 업계 최초로 관람객 수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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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 CJCGV 대표. |
CJCGV의 첫 영화관은 CGV강변점으로 1998년 11개 관으로 문을 열었다.
1호점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1억 명을 달성하기까지 7년이 걸렸는데 이후 영화관객 숫자가 크게 늘면서 12년 만에 9억 명을 추가했다.
국내 전체 영화관객 수는 2011년 연간 5천만 명 수준이었는데 현재 2억 명으로 뛰었다.
CjCGV는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극장을 만들었다. 2011년CGV청담씨네시티를 개관해 ‘컬처플렉스’라는 용어를 도입했다. 멀티플렉스란 영화관을 중심으로 외식과 쇼핑, 공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함께 배치한 공간을 뜻한다.
최근에는 사격과 양궁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파코니 스포츠’, VR(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VR파크’ 등을 각각 CGV상암점과 영등포점에 만들기도 했다.
서정 CJCGV 대표는 “지난 19년 동안 CGV에서 추억을 쌓아온 10억 명의 관객 덕분에 CGV도 끊임없는 변화를 거칠 수 있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영호관의 진화를 이끌고 고객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