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총리 임명동의안 가결, 자유한국당 표결 불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5-31 16:3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놓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출석의원 188명 가운데 찬성 164표, 반대 20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가결했다.

  이낙연 총리 임명동의안 가결, 자유한국당 표결 불참  
▲ 국회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으로 퇴장하고 있다. <뉴시스>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인 150명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한 의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인준된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가 120명인 점을 감안하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 찬성표가 다수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국민의당은 자율투표를 당론으로 결정했고 바른정당은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상정에 찬성하되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의원 107명은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상정한 데 반발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이 후보자는 국무총리로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임명동의안 표결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의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할 때도 집단으로 퇴장했다.

이 보고서에는 책임총리로서 소신을 보여줬다는 적격의견과 가족의 위장전입·병역면제·세금탈루 의혹을 지적한 부적격의견이 함께 들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