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실시간으로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기기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사용한 전력 사용량과 예상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사물인터넷기기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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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에서 선보인 '스마트 에너지미터'. |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고객이 설정한 목표 사용량을 넘거나 누진요금 구간에 들어가면 알림문자를 보내준다.
또 △시간대별 사용량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사용량 △최근 4주 동안 주별 사용량 △최근 12개월 동안 월별 사용량 등도 알려준다.
차인혁 SK텔레콤 사물인터넷사업부문장은 “전기요금 부담이 컸던 고객들이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사용해 가계에너지 비용절감에 도움을 얻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물인터넷기기를 선보여 생활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용자는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누전차단기에 설치하고 무선인터넷을 연결해 별도 사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SK텔레콤 스마트홈 전용앱으로 기기를 관리할 수도 있다.
스마트 에너지미터 구입은 SK텔레콤 대리점과 SK브로드밴드 홈고객센터, 11번가와 지마켓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6만6천 원이다.
SK텔레콤은 산업용이나 일반용전기를 쓰는 점포와 상가고객을 위해 별도로 요금예측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