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구자열, LS그룹 계열사 방문해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살펴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5-17 11:5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자열, LS그룹 계열사 방문해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살펴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15일 제련공장에서 생산된 동판(아노드)를 살펴봤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주요계열사의 현장을 둘러보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대응전략 등을 점검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15일부터 이틀 동안 울산 LS니꼬동제련, 부산 LS산전 등을 방문하고 주요시설을 직접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회장은 온산국가산업단지의 LS니꼬동제련을 방문해 PSA(반도체용 황산)공장, 제련 및 전련공장, 귀금속공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생산시설 안정화와 환경규제에 대비한 투자계획을 놓고 보고를 받았다.


또 산업현장에서 나오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련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계획에도 관심을 보였다.

구 회장은 “원료, 생산, 영업 등 각 기능별로 LS니꼬동제련이 디지털변화를 적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공정을 갖고 있다”며 “제조공정에 센서를 부착해 활용하는 등 획기적으로 디지털역량을 강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부산 화전산업단지의 LS산전 사업장도 방문해 변전소에 설치되는 초고압변압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공장을 둘러봤다.

구 회장은 “LS산전이 초고압 전력기기 분야에서 후발주자로 아직 규모가 크지 않지만 임직원들이 합심해 그룹의 현금창출원으로 키워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초고압 분야에서 원가절감형 제품을 개발해 국내 및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초고압직류송전 분야에서는 2013년 한전, 알스톰이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 KAPES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구 회장은 최근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평소 “제조업의 근간은 현장에 있고 제품의 품질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강조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