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태원, 상하이포럼 참석차 중국 출장길 올라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5-11 18:3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출장길에 올라 ‘사드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K그룹의 중국사업 돌파구를 모색한다.

1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상하이포럼에 참석한다. 최 회장의 중국행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최태원, 상하이포럼 참석차 중국 출장길 올라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상하이포럼은 SK그룹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중국 복단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최 회장은 매년 상하이포럼에 참석해 중국 인맥을 다져왔다.

이번 상하이포럼은 ‘아시아와 세계-새 동력, 새 구조, 새 질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 회장은 포럼 주제에 맞춰 기조연설을 하고 세션에도 참석한다.

최 회장은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인맥 넓히기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하이포럼에는 중국 교육부와 상해시 정부 고위관계자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내 SK사업장도 직접 찾을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중국에서 중국기업처럼 인식되야 한다는 ‘차이나인사이더’ 전략을 추구해왔지만 지난해부터 사드 한반도배치 문제가 불거지면서 SK그룹 계열사들은 중국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중국 화학회사 상하이세코 지분 50% 인수전에서 실패했고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전기차배터리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SK케미칼은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연기한 상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직무중심 보수체계 계열사에 순차 도입, 업무 생산성 강화 목적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경선 결과 나와,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진출
현대그룹 8년 만에 연지동 사옥 재매각 추진, 투자 재원 마련
우리은행 5월까지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대한항공 엔진 정비센터 공사 현장서 합판 무너져, 40대 노동자 중상
[오늘의 주목주] '기술적 매수세' 고려아연 4% 올라, 코스닥 네이처셀 상한가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 노태악 대법관은 회피 신청
코스피 4일 만에 하락해 248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강보합 710선
비트코인 1억2705만 원대 상승, 미국 비트코인 ETF 1월 이후 자금 유입 최대
셀트리온그룹, '미국암연구학회'서 신약후보물질 성과 발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