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와 기아차 4월 중국 판매부진, 일본차 반사이익 누려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5-11 17:1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중국에서 사드문제로 판매부진을 겪은 반면 일본완성차 회사들이 시장점유율을 늘리면서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보인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11일 “FAW토요타가 2월부터 중국에서 소매판매 점유율을 1%포인트씩 늘리며 4월 3.5%의 소매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동풍닛산도 4월에 전월보다 소매판매 점유율을 0.2%포인트 늘렸고 광저우혼다도 4월 소매판매 점유율 3.5%를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4월 중국 판매부진, 일본차 반사이익 누려  
▲ 베이징현대 'ix35'.
4월 중국 전체 승용차 소매판매는 지난해 4월보다 2% 줄어든 169만2천 대였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4월 중국 소매판매는 각각 4만5천 대, 2만4천 대로 지난해 4월보다 각각 52%, 53% 줄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는 RV부문에서 힘을 못썼다. 4월 중국 전체 SUV 소매판매는 지난해 4월보다 15% 늘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의 RV 출하량은 각각 75%, 84%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사드영향으로 판매부진이 깊어지면서 시장점유율 하락을 겪은 반면 일본 완성차회사들은 시장점유율을 늘렸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4월 중국 소매판매 점유율은 각각 2.7%, 1.5%로 지난해 4월보다 각각 3%포인트, 1.7%포인트씩 줄었다. 동풍닛산는 0.2%포인트 늘어난 5.2%, FAW토요타는 0.1%포인트 늘어난 3.5%를 기록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앞섰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형 신차를 투입해 판매부진을 극복하려 한다.

현대차는 중국 전략형 SUV인 ix35의 완전변경 모델과 중국형 쏘나타 뉴 라이즈를 출시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중국 전략형 SUV인 K2 크로스와 중국 전략형 소형차 페가스를 내놓는다.

중국 완성차회사의 4월 소매판매 점유율 성적표는 업체별로 엇갈렸다. 지리자동차는 5.4%로 1%포인트 늘렸지만 장성기차는 3.6%로 0.2%포인트 감소했다. 장안기차도 소매판매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중국 자동차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완성차회사들의 재고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송 연구원은 “4월 중국 자동차생산이 지난해 4월보다 7% 줄었지만 재고경보지수는 정상수준을 웃도는 59.2% 수준”이라며 “4월 자동차 소매판매가 지난해 4월보다 2% 줄었지만 올해 들어 누적 자동차 생산은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많았던 탓”이라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DB그룹 창업회장 김준기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 서비스 계약 체결
우리은행, 외화예금 원화로 바꾸면 90% 환율 우대
농협은행 포용금융으로 대전환 선언, 강태영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CJ제일제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서 '비비고 부스' 열어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말, G7·호주와 연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