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고객충성도를 높이는데 성공하면서 장기이용 고객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27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분야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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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는 장기 우수고객들에게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조사로 전체 76개 업종, 33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나 상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이 직접 평가하며 올해는 8만8천여 명이 참여했다.
SK브로드밴드는 높은 고객만족도가 가입자 증가와 장기이용고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초고속인터넷과 IPTV가입자가 지난해1분기보다 각각 48만 명, 17만 명이 늘어났다. 60개월 이상 이용하고 있는 장기이용고객 비중도 2012년 29%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35%로 상승했다.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성공하면 고객의 충성도가 높아지면서 ‘잠금효과’가 난다. 기존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가 더 좋은 기능을 가진 제품이 나오더라도 계속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장기우수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혜택서비스인 ‘B타민 서비스’의 적용대상을 2014년 전체고객의 9.9%에서 올해 23.2%로 확대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경영의 모든 영역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그것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 SK브로드밴드>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