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가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5조 규모의 금융사업을 실시한다.
BNK금융지주는 5조1천억 원 규모의 ‘2017년 행복한 금융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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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 |
이번 금융사업을 통해 우수기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서민 상생지원,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추진한다.
BNK금융지주는 사회책임경영 차원에서 ‘행복한 금융사업’을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혁신기업과 기술인증 중소기업에게 설비투자자금으로 3조50억 원을 대출한다. 조선·해운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는 1조6475억 원을 특별 대출하기로 했다.
또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에게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로 4천억 원을 대출한다.
BNK자산운용을 통해 5천억 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재무안정 사모펀드(PEF)’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501억 원, 문화·교육 사업에 10억 원, 사회공헌사업에 116억 원 등을 지원할 계획도 세웠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이라고 해서 지역을 위한 사회적 역할이 축소될 수는 없다”면서 “BNK금융지주는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민을 위한 ‘행복한 금융’을 지속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