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울모터쇼 개막,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대거 선보여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3-31 11:2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모터쇼 개막,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대거 선보여  
▲ 황승호 현대차 차량지능화사업부 부사장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모터쇼에서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가 대거 선보였다.

서울모터쇼가 31일 오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월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등 주요 국내외 인사 400여명이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주 장관은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우리의 대응방식도 이제 달라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자동차 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정부에서 △전기차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자율주행차 조기상용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부품 중소중견기업의 4차산업혁명 적응을 위한 지원 △수출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신차,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300여대의 차량과 자율주행 및 자동차와 IT융합 신기술이 소개되는 2017서울모터쇼를 통해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산업융합과 4차산업의 단초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모터쇼는 2년마다 열리는데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완성차회사 27곳을 포함해 부품, IT, 튜닝, 캠핑 회사 등 모두 197곳이 참여했다.

참가회사들은 모두 243종 약 300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현대차 그랜저IG HEV, 쌍용차 G4렉스턴 등 2종이다. 현대차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스팅어 G90 커스텀, 기아차 스팅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쿠페 등을 포함해 모두 18종이 아시아 최초로 전시된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모두 22종이다.

글로벌 자동차산업 흐름이 반영돼 다양한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전체 출품차종 243종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50종이 친환경차다. 전기차 14종, 수소전기차 3종, 하이브리드 23종,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종 등이다.

네이버가 IT기업 최초로 참가해 자울주행차와 관련한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 등 완성차회사도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량과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만도, 현대모비스, 경신, 미네베아미쯔미 등 부품회사들의 자율주행 관련 전시도 확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