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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LS그룹 내 재무 아우른 전략가, 2030년 매출 1조 기반 마련 주력 [2026년]
김은혜 기자 grac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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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김병옥은 LS마린솔루션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1971년 7월15일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전남 순천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LG그룹 공채 출신으로 LG전선(현 LS전선) 금융팀에 입사했다.

LS전선 경영지원부문장, 전략기획부문장으로 일했으며 경영지원본부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근무했다.

2024년 말 LS마린솔루션 각자대표로 선임돼 오너인 구본규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었다. 2026년 3월 단독대표가 됐다.

2026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LS전선(케이블 제조) - LS마린솔루션(해저 시공) - LS빌드윈(지중 시공)’으로 이어지는 그룹 내 수직계열화 시너지 구조 정착에 힘쓰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왼쪽)가 2026년 6월11일 튀르키예 얄로바(Yalova) 조선소에서 진행된 LS마린솔루션의 차세대 케이블 부설선 'NB1139'의 강재 절단식에서 오스만 누레틴 팍수(Osman Nurettin Paksu) 테르산 조선소 대표(가운데)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테르산조선>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482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 순이익 13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61%, 순이익은 21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TPC2)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통신케이블 설치 프로젝트가 실적을 견인했다.

자회사 LS빌드윈도 싱가포르와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대규모 초고압 지중케이블 공사를 수행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8월 현재 연결기준 약 6600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2025년 연간 매출 2442억 원의 3배에 가까운 규모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442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 순이익 84억 원을 냈다. 전년 매출 1303억 원 대비 46.6%로 상승했고 124억 원 이던 영업이익은 70억 원으로 거의 반토막났다. 순이익도 132억 원에서 36.4% 빠지며 84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Who Is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 LS마린솔루션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1569억 규모 ‘신안 우이 해상풍력’수주
LS마린솔루션이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수주를 성사시켰다.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9월29일 한화오션과 1569억 원 규모의 신안우이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해저케이블의 운송부터 포설, 매설까지 전 공정을 수행한다.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공사는 해역별 수심과 조류, 해저 지형에 따라 공법과 장비 구성이 달라진다.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일수록 유사 해역에서의 시공 경험과 전용 포설선 확보 여부가 사업 수행 능력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으로 LS마린솔루션의 수주잔고도 크게 늘어났다.

LS마린솔루션의 2026년 상반기 말 수주잔고 약 6600억 원에 신안 우이 계약금액을 더하면 단순 합산 기준 8169억 원으로 2025년 연결 매출 2442억 원의 3.3배에 해당한다.

△‘HVDC 통합 솔루션’ 유럽서 공개
LS마린솔루션이 유럽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9월22일부터 9월25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풍력 전문 전시회 ‘윈드에너지(WindEnergy) 함부르크 2026’에 참가해 풍력터빈에서 육상 전력망까지 연결하는 해상풍력 전력망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윈드에너지 함부르크는 2년마다 열리는 글로벌 풍력산업 전시회로, 해상풍력 개발사와 전력회사, 터빈 및 케이블 제조사 등 세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한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규모·장거리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인 525kV·80℃급 HVDC 해저케이블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70℃급 제품과 비교해 송전 용량을 최대 25% 높일 수 있어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대형화와 원거리화에 따른 대용량 전력 송전에 대응할 수 있다.

LS전선은 국내 전력업계에서 유일하게 500kV급 HVDC 케이블을 상용화했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포설·시공, 점검 및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LS전선은 재생동과 저탄소·재생 알루미늄 등을 적용한 친환경 케이블 소재도 선보여 유럽의 탄소 감축 기조에 대응하고 있다.

유럽은 해상풍력 확대와 함께 대규모 전력망 구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HVDC 해저케이블 수요가 커지고 있는 시장으로 특히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대형화되고 육지에서 멀어지면서 장거리·대용량 송전이 가능한 HVDC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포설선 ‘GL2030’ 성능 개조
LS마린솔루션이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의 성능 개조를 완료했다. 급증하는 해저 전력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7월 GL2030의 케이블 적재 용량을 기존 4천 톤에서 7천 톤급으로 확대했다.

이번 개조로 GL2030은 한 번에 더 많은 해저케이블을 적재할 수 있게 됐다. 100km 이상의 장거리 구간을 연속 시공할 수 있어 출항 횟수를 줄이고 공사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대형 해상풍력과 HVDC 프로젝트의 시공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GL2030은 수심이 얕은 연안 해역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1만3천 톤급 차세대 포설선 건조가 완료되면 장거리·대용량 프로젝트까지 대응하는 투트랙 시공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신규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 착수
LS마린솔루션이 1만3천 톤급 대형 HVDC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건조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6월30일 튀르키예 테르산 조선소에서 신규 해저케이블 포설선의 첫 공정인 ‘강재 절단(Steel Cutting)’ 기념식을 가졌다. 강재 절단은 선박 설계와 자재 준비를 마친 뒤 선체에 사용될 철판을 가공하는 절차로, 실제 선박 제작에 돌입함을 의미한다.

앞서 회사는 2025년 5월 신규 포설선 건조에 3458억 원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금의 상당 부분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조달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포설선으로 HVDC(초고압직류송전)와 해상풍력 전력망 등 장거리·대규모 해저케이블 시공에 최적화한 전용선으로 지어진다.

길이 148.4m, 폭 31m 규모로, 케이블 적재 능력은 1만3천 톤, 총배수량은 1만8800톤 규모로 2028년 상반기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적재 능력이 커지면 한 번의 출항으로 시공할 수 있는 거리가 는다. 해상에서 케이블을 접속하는 횟수와 선박의 입·출항 횟수도 줄일 수 있게 됨에 따라 장거리 HVDC와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의 공사기간과 시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수심 해역의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S마린솔루션은 신규 포설선을 앞세워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등 우리나라 전략사업은 물론 유럽·북미 해상풍력 및 초장거리 해저망 구축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미국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공장과 연계해 설계·생산·시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턴키 수주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테르산 조선소는 해양선박, 어선, 특수선 건조에 특화된 조선사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특수선박 건조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추가 포설선 건조로 LS마린솔루션은 기존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과 함께 HVDC 전용 포설선 등 포설선 2척 체제를 갖추게 된다.

△‘신안 해송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전남 신안군 해역의 대형 해상풍력 사업의 핵심 인프라 구축을 맡게 됐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5월 전남 신안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공급 및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LS전선은 해저케이블 공급을 맡고 LS마린솔루션은 해상 시공을 담당한다.

이들은 각각 해저케이블 생산과 설치 분야의 강점을 결합해 생산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턴키 체계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해상풍력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외부망과 내부망 해저케이블 전체를 두 회사가 일괄 맡아 공급하고 설치하게 된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MW급 단지 2기를 조성하는 총 1GW 규모 사업으로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가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가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전력계통·EPC 설계 역량을 연계한 해상풍력 협력 모델이 실제 프로젝트에 처음 적용되는 사례다.

△해상풍력 설치항만 사업에 720억 투자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11월 해상풍력 설치항만 사업을 위한 부동산 매입에 약 720억 원을 투자했다.

이 중 374억 원은 자기주식을 담보로 발행하는 교환사채(EB)를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346억 원은 내부 자금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담보로 제공되는 주식은 KT서브마린 시절인 2006~2008년에 취득한 자기주식 134만5875주(액면분할 전 26만9175주)이며, EB는 브레인자산운용과 KY PE 등이 전량 인수하는 방식이었다.

해상풍력 설치항만은 대형 풍력터빈 등 주요 기자재의 보관, 조립, 운송, 설치, 유지보수, 해체 등을 수행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LS마린솔루션의 이번 교환사채(EB)발행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 국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은 LS머트리얼즈와 함께 2025년 10월 전라남도와 설치항만 투자 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호남권 재생에너지를 HVDC 해저케이블로 수도권에 송전하는 국가사업으로, 2026년 입찰을 거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940억 규모 안마 해상풍력 수주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7월 초 전남 영광군 인근에 조성되는 안마해상풍력에 94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풍력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포설 및 시공은 2027년 시작된다.

이번 계약은 2024년 매출의 약 72%에 해당하는 규모로, 단일 해상풍력 기준 역대 최대 수주로 평가된다.

안마 해상풍력은 총 발전용량 532MW, 면적 8390만㎡규모로, 조성 완료 시 연간 140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38만 가구, 약 14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미국 빅테크와 손잡고 ‘한일 해저통신망’ 사업 참여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2025년 6월 미국 빅테크가 주도하는 ‘한일 해저통신망 구축프로젝트(JAKO)’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JAKO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웹서비스(AWS), 한국 드림라인, 일본 아르테리아 네트웍스 등과 통신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대규모 해저 통신 인프라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총 260km 구간에 광케이블을 활용해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LS전선은 해당 사업을 턴키 방식으로 수주해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LS마린솔루션은 해저 케이블 시공을 맡고 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 상업운전 돌입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4월23일 전남 신안군의 ‘전남해상풍력 1단지(96㎿)’ 사업이 2025년 5월부터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11월 전남 신안군의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해저케이블 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해상풍력 시공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프로젝트는 LS마린솔루션이 수행한 첫 해상풍력 시공 사업이었다.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해상풍력은 2035년까지 총 8.2GW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첫 번째 단지가 되는 것이다. LS마린솔루션은 2·3단지를 포함한 후속 사업에도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사업 완료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과 함께 2024년 12월6일 국내 최초 ‘육지-제주 간 전압형 HVDC(고압직류송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 완도와 제주를 연결하는 약 90km의 해저 전력망을 구축하는 제주 3연계 프로젝트로, 전력망 안정화와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내 전력 인프라 기술의 도약이란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은 국내에서는 LS전선이 2009년에 수주한 제주 2연계 사업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이다.

LS전선은 2020년 한전의 국제 입찰에서 약 23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 LS마린솔루션과 함께 해저 케이블의 생산 및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LS전선은 2024년 12월6일 제주시 동제주변환소에서 준공식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LS빌드윈 자회사로 편입
LS마린솔루션이 지중 케이블 공사에 주력하는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해 케이블 시공 사업 전문성을 강화한다.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8월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최대 주주인 모회사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LS빌드윈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 양수 금액은 709억 원이다.

이번 결의로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이 보유한 LS빌드윈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했다. LS빌드윈 지분 인수로 LS마린솔루션은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됐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원가 절감, 일관된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했다.

이로써 LS마린솔루션은 시공 사업을 통합 관리해 고객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같은날 이사회에서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가 LS마린솔루션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2024년 10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

회사 측은 구본규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이번이 처음이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로 설명했다.

△강원 동해시와 17년 인연
LS마린솔루션의 모회사 LS전선은 동해시를 국내 해저케이블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왔다.

LS전선은 2024년 6월 강원도 동해시에 약 1천억 원을 투자,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에 나섰다.

투자금은 연면적 1만9451㎡(5883평) 규모의 해저케이블 5동을 짓는 데 사용됐다. 2025년 하반기 5동이 완공됐다. HVDC 케이블 생산능력은 이전의 약 4배로 늘어났다.

이번 증설 투자는 2023년 8월 해저케이블 4동의 증설에 1555억 원의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두 번째로 LS전선은 2023년 5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케이블 4동을 준공한 바 있다.

LS전선은 2009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전문공장을 준공했다. 연면적 27만㎡에 4개 공장을 운영하며 고압직류송전(HVDC)·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동해안~수도권 초고압 직류송전(HVDC) 사업도 잇달아 수주했다. 2024년 1단계인 동해안~신가평 구간에 이어 2026년 2단계인 동해안~동서울 구간까지 따내며 총공급 규모는 약 2340억 원으로 늘었다.

한편 LS전선은 2013년부터 매년 동해시에 1억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취약계층 교육 활동 지원과 저출산 극복 사업 등 지역의 복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LS전선, KT서 인수해 시너지 노려
LS마린솔루션의 원래 사명은 KT서브마린으로 해저통신케이블과 해저전력케이블의 시공 및 유지보수 사업을 하는 회사였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 인수 전까지 해저케이블 공급으로 사업이 한정됐다. 자재 공급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유럽의 대형 전선회사들은 직접 포설선을 보유하고 자신들이 만든 해저케이블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 전체를 총괄할 수 있는 ‘턴키솔루션’ 능력을 토대로 하고 회사의 역량을 판단한다.

인수 당시 LS전선이 취득했던 LS마린솔루션 지분율은 45.7%였으나 이후 꾸준히 지분을 확대해 2025년 6월30일 기준 66.75%까지 늘었다. 자회사 지배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였다.

LS마린솔루션은 LS그룹에 인수된 이후 빠르게 실적을 개선했다. 매출은 2022년 428억 원에서 2024년 1303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66억 원 적자에서 124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LS전선은 턴키솔루션 사업 능력을 확보하고 LS마린솔루션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은 만큼 성공적인 인수합병(M&A) 사례로 평가받았다.

△LS마린솔루션의 지배구조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 계열의 국내 대표 해저케이블 시공 및 해양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해저전력·통신케이블 설치와 유지보수사업, 특수케이블 설치·유지보수, 탐사 등 기타 사업을 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10월 지중 시공 전문업체인 LS빌드윈을 인수하며 수직계열화를 통해 시공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시공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해저시공과 지중시공이 결합된 턴키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6월30일 현재 LS그룹의 상장 계열사로 LS빌드윈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2026년 6월30일 현재 LS마린솔루션의 이사회는 2명의 사내이사, 2명의 독립이사, 2명의 기타비상무이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병옥을 비롯 구영헌 경영지원부문장이 사내이사로 있고 사외이사는 박주헌 동덕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강광식 나라정책연구소 대표가 맡고 있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부사장, 김진용 LS전선 구매부문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다.

이사회 내에는 감사위원회가 있으며, 2명의 사외이사 및 1명의 기타비상무이사가 감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 강광식 나라정책연구소 대표,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부사장이 감사업무를 맡고 있다.

2026년 10월2일 현재 LS마린솔루션의 최대 주주는 특수관계인을 포함 지분 68.57%를 보유중인 LS전선이다.

LS전선은 2026년 9월22~30일 50억 원의 자체 자금을 투입해 LS마린솔루션 보통주 15만3440주를 장내 매수했다. 구자은 LS 회장도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0.07% 늘렸고 이상호 LS전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강병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주요 임원들도 지분을 사들였다. LS마린솔루션의 상장 이후 최대 주주와 경영진이 동시에 주식을 매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LS전선은 전력케이블, 통신케이블 및 각종 전선류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국내 생산은 동해, 구미, 안동 등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가온전선 등 국내 출자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2007년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개발하고, 2009년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특히 2023년 해저시공 전문업체인 LS마린솔루션을 인수해 해저케이블의 제조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친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LS마린솔루션은 인수 이후 포설선 추가 확보를 추진해왔으며, 건조 중인 선박을 포함해 2028년 상반기까지 총 4척의 포설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6년 6월30일 현재 LS전선의 최대 주주는 지분 92.96%를 들고 있는 구본규 LS전선 대표다.

△LS마린솔루션이 걸어온 길
1995년 4월 KT와 한진해운이 공동 출자해 한국해저통신을 설립했다.

2002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2002년 3월 한국해저통신에서 KT서브마린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5년 한국 최초의 다목적 해상작업선(해저케이블 포설선) 리스폰더(RESPONDER)호를 인수했다.

2023년 8월 KT서브마린에서 LS마린솔루션으로 사명을 바꿨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맨오른쪽)이 2025년 10월20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및 해남군을 비롯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LS전선 등의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두 번째),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남군>
김병옥은 2030년까지 LS마린솔루션의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LS전선(제조) - LS마린솔루션(해저 시공) - LS빌드윈(지중 시공)’으로 이어지는 그룹 내 수직계열화 시너지 구조를 정착시켜 글로벌 ‘해저-지중 턴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급 초고압 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신규 건조하고 보유 바지선(GL2030)의 적재 용량을 늘리는 등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대륙을 넘어 미국 현지 공장 건설과 영업 네트워크 연계, 유럽 시장 정조준 등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수주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요 과제로는 인프라 투자 확대와 급격한 외형 성장에 따른 리스크 관리와 주주 및 시장의 신뢰 제고 등이 꼽힌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1만3천톤급 차세대 포설선(CLV) 건조에 회사 규모 대비 부담이 큰 3458억 원을 투자한 상황에서 선박이 인도되는 2028년 상반기까지 자금 조달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포설선 인도 이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이 급증하게 되는만큼 선박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이어 수주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글로벌 턴키 역량 구축과 전문 인력 확보도 과제다.

포설선 확보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복잡한 인허가 제도, 글로벌 입찰 프로세스, 까다로운 해상 해역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또 해저케이블 시공 시장의 성장에 비해 전 세계적으로 특수 시공 전문 인력은 부족한 상황에서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숙련된 전문 엔지니어와 선박 운영 인력을 육성,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시장 신뢰 제고와 중복상장 논란 해소도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

모회사인 LS전선과의 수직계열화 과정에서 불거진 중복상장 논란과 그룹 내 자금 순환 구조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불만 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실적 성장 수준에 걸맞은 경영 투명성 확보와 배당과 같은 실질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한 시장 신뢰 제고에도 힘써야 한다.

한편 대한전선 등 후발 주자의 시장 진입에 따른 경쟁심화 구도에서 기술과 포트폴리오 등 초격차를 구현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 평가
[Who Is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왼쪽 세번째)가 2025년 1월21일 LS마린솔루션 부산 본사 이전을 기념해 구본규 LS전선·LS마린솔루션 대표(맨오른쪽),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맨왼쪽) 등 LS 경영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전선 >
김병옥은 LS전선에서 재무·전략 부문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LS전선 입사 이후 글로벌금융지원팀장, 경영지원부문장,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맡으며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설계해왔다.

2024년 LS마린솔루션과 LS빌드윈 대표로 선임된 이후, 해저·지중 케이블 시공 사업의 외연 확장과 조직 체계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2026년 3월부터는 LS마린솔루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482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달성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TPC2) 매설 사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통신케이블 프로젝트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끌어올렸다.

세계 최고 수준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인 1만 3천 톤급 차세대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를 확정지으며 유럽 대형기업들과 경쟁할 수있는 초장거리·고전압 해저망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도 일궜다. 육상·지중 인프라 전문 자회사인 LS빌드윈의 대표를 겸하며 해저와 육상을 잇는 전력·통신 케이블 통합 턴키 시공 구조를 통해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수주잔고 확보를 통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2026년 3분기 기준 연결 수주잔고 8200억 원 가량을 확보해뒀고 국내 최대 규모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태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서해안 HVDC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까지 대형 국책 사업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사건사고
[Who Is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 LS마린솔루션 사옥 < LS마린솔루션 >
△안마 해상풍력 계약 해지
LS전선과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이 수주한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해지 금액은 LS전선 1771억 원, LS마린솔루션 940억 원으로 총 2711억 원 규모다.

계약 해지는 발주처인 해상풍력 디벨로퍼의 자금 사정 악화로 프로젝트 추진이 어려워지면서 계약 유지가 불가능해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LS전선은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국내 주요 프로젝트로 재개 시점에 신규 계약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 등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마 해상풍력은 전남 영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 용량 총 532㎿(메가와트), 연면적 8390만㎡의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7월 전남 영암군 안마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해저케이블 공급과 시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S마린솔루션, LS전선의 희생양 논란
LS마린솔루션이 최대 주주 LS전선의 채무상환을 위해 적잖은 주가부담을 떠안게 됐다는 언론보도가 났다.

파이낸셜투데이는 LS전선이 앞서 2025년 5월 LS마린솔루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금을 납입했으나, 2025년 10월29일 EB발행을 통해 사실상 납입자본을 회수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겉으로는 소액주주들의 증자 참여를 독려했으나, 정작 최대 주주는 출자자금을 우회적으로 회수하는 구조를 설계했다고 해석했다.

2025년 10월29일 LS그룹은 전일 자회사의 주요 경영사항 신고를 통해 LS전선의 EB발행 사실을 공시했다.

LS전선은 보유한 LS마린솔루션 주식 773만6943주(상장주식총수의 14.81%)를 교환대상으로 삼아 권면 2천억 원 규모의 EB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교환가액은 2만5850원으로 전일 마린솔루션 종가(2만8200원) 대비 약 8.4% 싼 가격이었다.

재무적투자자(FI)의 교환권 행사가능 시점은 2026년 6월27일부터 도래했다. 납입일은 2025년 11월27일로 예정됐다.

EB발행으로 LS마린솔루션은 막대한 오버행(잠재적 차익실현 물량 출회)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FI의 차익실현 분기점인 교환가액 2만5850원을 기준으로 자본시장에서 일종의 심리적 상한선이 형성돼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억누르는 기제가 된다는 것이다.

EB 전량 교환시 FI측이 보유하게 되는 차익실현 물량 규모는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로는 14.81% 수준이지만,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지분율 약 67%를 제외한 실제 유통주식 규모를 고려하면 주가에 미칠 파장이 막대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FI 측은 다수의 사모투자합자회사로 구성됐으며, 금리 0% 및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도래 시점이 3년후로 설정된 점 등을 감안할 경우 사실상 장내매도 차익실현만을 유일한 엑시트 수단으로 설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해당 언론은 모회사의 재무 부담을 자회사의 주가 부담으로 전가시키는 이른바 ‘집단 내 가치이전’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회사의 재무안정을 위해 자회사의 시가총액을 비용으로 지불한다는 의미다.

문제는 LS마린솔루션이 상장기업이고, 다수의 일반 소액주주 이익이 결부돼 있다는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LS전선의 자체 자산을 유동화하는 것과 상장사 주식을 대가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경영윤리 차원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LS그룹의 관계사가 대기업 집단으로서 결부되기 어려운 기만적 방식의 경영전략을 채택함에 따라, 경영윤리·거버넌스 측면의 비판을 피하기 쉽지 않아보인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보도에선 투자업계 한 관계자가 “최대 주주의 자금납입을 믿고 증자에 참여한 소액주주들로서는 날벼락을 맞게 된 것 같다”며 “자사주 미소각 EB발행이 자사 주주의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면, 관계사 주식의 EB발행은 타법인의 주주가치를 훼손한다는 점에서 구조는 다르지만 유사한 윤리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을 실었다.

이에 대해 LS전선 관계자는 “관계사 주식을 통한 EB발행은 자사주 미소각 EB발행과는 전혀 관련 없는 사안”이라며 “교환권 행사도 내년부터 가능하기에 당장 주가에 미칠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60% 유상증자’ LS전선 무책임경영 지적
LS마린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 이후 주가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들 사이 불만이 제기됐다.

2025년 5월26일 회사가 시설투자 및 주주배정 유상증자 공시를 20분 간격 차이로 실시하자 주가가 두자릿수 비율로 급등하다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2025년 5월27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LS마린솔루션은 하루 전인 26일 애프터마켓에서 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거래일 정규장 종가(1만9900원) 대비 13.57% 내린 수준이었다.

애프터마켓에서 LS마린솔루션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2783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LS마린솔루션의 주가가 급락하며 마감했지만 장중에는 11% 넘게 급등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유상증자를 공시하기 20분 전인 오후 4시10분쯤에 신규시설투자 공시가 먼저 이뤄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됐다.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 포설선(CLV) 건조를 위한 3458억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LS마린솔루션의 이 같은 20분 간격의 공시를 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왔다.

시설투자라는 호재성 공시가 나온 뒤 주식 가치 희석 우려 가능성이 제기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을 잇따라 내놓으며 투자자들을 기만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시설투자 먼저 공시한 뒤 유증 공시로 시간 차 공격을 했다”, “돈이 없으면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한다” 등의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LS마린솔루션 쪽은 “인과관계상 시설투자 결의, 자금조달을 위한 유상증자 계획 순으로 공시를 진행했으며, 한국거래소 및 금융감독원 검토와 협의 아래 실시했다”며 “공시 절차상 거래소 및 금감원 검토 등의 사유로 10분 이상의 물리적 시간 간격이 존재할 수 있다. 향후 공시 간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왼쪽 두 번째)가 2026년 5월19일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체결식에서 요리스 홀(Joris Hol) 해송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CEO(왼쪽 세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S전선 >
1998년 LG그룹 공채로 LS전선(옛 LG전선) 금융팀에 입사했다.

2018년 LS전선 경영지원부문장 이사로 일했다.

2020년 LS전선 전략기획부문장 이사로 근무했다.

2022년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CSO, CDO) 상무로 승진했다.

2023년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CSO) 상무로 재직했다.

2025년 3월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전남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상반기 김병옥을 비롯 등기이사 3명에게 총 4억9천만 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1인당 평균 반기보수액은 1억6300만 원이다.

2025년에는 김병옥을 비롯 등기이사 4명에게 총 7억3천만 원의 연간 보수를 지급했다. 1인당 연간 평균보수액은 1억8200만 원이다.

김병옥은 2026년 10월13일 현재 LS마린솔루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어록
[Who Is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오른쪽)가 2025년 6월2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선박 건조 서명식에서 누레틴 팍수(Nurettin Paksu) 테르산 조선소(Tersan Shipyard)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 LS마린솔루션 >
“1995년 설립된 LS마린솔루션은 해저통신케이블 건설 및 유지보수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현재는 해저전력케이블과 Offshore 프로젝트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내 유일의 해양전문기업으로서, Total Marine Solution Provider로 성장하겠다는 비전 아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01, LS마린솔루션 누리집 CEO 인사말 중에서)

“매년 LS마린솔루션에 4천억~5천억 원 규모의 시장이 열리고 있다. 다양한 해상풍력 사업자들이 우리와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2031년까지 대만과 한국에서 수행할 프로젝트가 꽉 차 있다. 2040년까지는 해저케이블 포설 시장의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대형 해상풍력단지가 속속 생기면 유지보수 시장도 크게 열릴 것이다.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클 수 있는데 사업 기회가 생기면 관련 선박 확보에 나설 것이다.”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려면 배의 규모도 달라져야 한다. 당장 영업이익은 줄겠지만 더 큰 포설선으로 향후 비약적 성장을 할 수 있다. 선박 건조 이후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했고, 선박 규모와 건조 비용을 산출하는 과정도 간단하지 않았다. 오랜 기간 재무 업무를 맡았던 게 도움이 됐다.” (2025/06/18, 서울경제 인터뷰에서)

“국내 1세대 해저케이블 시공 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력망 시장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대만 프로젝트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겠다.” (2025/04/28, 대만 해상풍력단지 계약 체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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