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커피전문점인 ‘커피앳웍스’를 열었다. 던킨도너츠와 파스쿠찌에 이은 세번째 커피전문점이다.
커피앳웍스는 고급 커피를 제공해 기존 커피전문점들과 차별성을 확보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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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인 SPC그룹 회장 |
SPC그룹이 16일 서울 광화문우체국 건물 1층에 108석 규모로 ‘커피앳웍스(Coffe@Works)’를 열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7월 강남역 인근에 있는 ‘SPC스퀘어’ 내 매장에 이어 단독매장을 열게 됐다.
커피앳웍스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매장이다. 스페셜티 원두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추출도구를 이용해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 등을 제공한다.
스페셜티 커피란 미국의 스페셜티협회(SCAA)가 정한 원두와 추출법을 적용해서 만든 커피를 뜻한다.
커피앳웍스의 대표적 커피는 ‘클라우드 앤 커피’다. 18시간동안 추출한 드립커피에 질소가스를 넣어 흑맥주처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SPC 관계자는 “커피앳웍스는 유명한 커피산지에서 생산한 원두 중에서도 상위 7%의 최상급 생두를 사용하기로 했다”며 “이 점포는 SPC그룹의 커피분야 연구개발(R&D)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