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망고식스 대표가 해외에서 망고식스 8호점을 낸다. 강 대표는 올해부터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망고식스는 지난달 말 미국 애틀랜타 둘루스(Duluth)에 150평 매장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망고식스는 이 매장에서 매일 매출 500만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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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 망고식스 대표 |
이 매장은 올해 8월 베버리힐스점에 이은 두 번째로 연 해외 매장이다. 이로써 망고식스의 해외매장으로 8곳으로 늘어났다.
망고식스는 애틀랜타 둘루스점을 열면서 현지 한인회사 T&J인터내셔널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망고식스는 향후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남동부 7개주에 진출하게 된다.
이진석 T&J인터내셔널 대표는 “망고식스와 함께 미국에서 한국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며 “현지에 한국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호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독특한 콘셉트와 메뉴가 가장 큰 기회 요소”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2011년 토종브랜드로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를 열어 국내 가맹점이 150개에 이를 정도로 키웠다. 매출은 2012년 약 30억 원에서 지난해 500억 원으로 늘었다.
강 대표는 해외진출에 나서 현재 중국과 미국, 러시아에 8개의 매장을 열었다. 강 대표는 앞으로 10년 안에 매장을 3천 개로 매장을 늘리기로 했다.
강 대표는 몽골, 카자흐스탄 등의 지역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호주로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강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는 망고식스 해외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