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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승규 기아차 법인판매본부장이 21일 버스회사 대표들에게 ‘그랜버드 프리미엄버스’ 시트에 대해 설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기아차가 ‘그램버드 프리미엄버스’를 출시해 프리미엄 고속버스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기아차가 20일 기아차 광주하남 출하장에서 그랜버드 프리미엄버스 출시를 기념해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 기아차 임직원, 각 지역별 버스회사 대표 등 50여명이 이 행사에 참여했다.
기아차는 그랜버드 프리미엄버스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고속버스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올해 40여대의 전세버스를 제공하는 한편 상반기에 고속버스회사에도 공급하는 목표를 세웠다.
그랜버드 프리미엄버스는 21인승인데 좌석간 거리가 1.4m로 시중에서 운영 중인 버스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좌석은 최대 160도까지 조절되며 전자동 좌석 조정 기능, 전동조절식 머리받침대, 휴대폰 무선 충전기, 개인 테이블, LED 독서등, USB 충전단자 등을 제공한다.
전 좌석에 10.1인치 대형 LED 모니터가 장착돼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최첨단 안전사양으로 △전방 차량 근접 시 자동으로 제동장치를 제어해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진동과 소리로 알려주는 ‘차선이탈경보장치’ △회전 구간에서 브레이크와 엔진출력을 제어해 주행안전을 돕는 ‘차체자세제어장치’ △타이어 공기압의 이상 시 경고신호를 클러스터에 전달하는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대 좌석공간을 자랑하는 그랜버드 프리미엄버스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승객에 한층 강화된 승차감, 편의사양으로 최상의 만족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