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6-02-13 09: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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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개발 자회사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플레이스테이션의 디지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 크래프톤이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크래프톤>
프로젝트 윈드리스는 이영도 작가의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트레일러에는 트레일러는 원작의 시점으로부터 약 1500년 전을 배경으로 대륙의 웅장한 풍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담아냈다.
주인공은 거대한 조류의 특징이 있는 레콘 종족의 신화적 존재 '영웅왕'이다.
트레일러에서 영웅왕은 별철로 벼린 두 자루의 검을 들고 계명성(鷄鳴聲)을 내지르며 전장을 압도한다.
또 영상에서 동양과 서양의 미학이 융합된 오픈월드와 하늘을 유영하는 거대 생물 '하늘치'와 같은 신비로운 존재의 모습도 공개했다.
패트릭 메테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대표는 "오랜 시간 소설 속 문장으로만 존재했던 환상적인 세계가 비로소 게이머들과 만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IP의 깊이를 온전히 계승하는 동시에 원작 팬들이 기대하는 깊이와 게이머들이 경험할 게임으로서의 재미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프로젝트의 제작 근황을 담은 첫 번째 개발 일지 영상도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패트릭 메테 대표를 비롯한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프로젝트 윈드리스'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와 개발 비전을 공유했다.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개발은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판교의 크래프톤 팀과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 게임은 매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수천 명의 전사와 거대 생물이 실시간으로 격돌하는 대규모 전장을 구현했으며 아군을 규합해 전쟁의 흐름을 직접 바꿔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게임은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앞서 크래프톤은 2018년 눈마새 판권을 확보한 뒤 2019년 모바일 MMORPG 장르로 게임을 제작해왔다. 그러나 게임 제작을 전면 중단한 뒤 2021년부터 게임 개발을 처음부터 새로 추진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