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NH투자 "금값 올해 6천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세계 중앙은행 매수세에 미국 금리인하 기대 작용"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1-26 13:1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 가격이 올해 온스당 6천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금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 매수를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금 투자에 관한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NH투자 "금값 올해 6천 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세계 중앙은행 매수세에 미국 금리인하 기대 작용"
▲ 금 가격이 연내 온스당 6천 달러까지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황 연구원은 “투자 수요 및 중앙은행들의 매수세가 금 가격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2026년에도 안전자산 및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다변화 수요 등 영향으로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금 가격은 2026년 들어서도 고점을 거듭 경신하며 온스당 5천 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해 금 가격이 65% 급등하며 온스당 4천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 자산이 가장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고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확장적 재정정책 아래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부담은 금의 안전자산 지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실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코로나19 뒤 외환보유고 다변화 목적으로 금 매입을 늘리면서 세계 금 수요의 약 20%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금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요인으로 꼽혔다. 

황 연구원은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 지명을 앞두고 통화정책 완화 기조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해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38조 달러를 넘어선 만큼 이자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트럼프 정부의 금융 억압도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금 ETF 투자자들은 통상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서 금 비중을 늘리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여전한 인하 기대가 금 투자 수요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 연구원은 “미 연준의 완화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한 금 가격은 온스당 5천 달러를 넘어 올해 안에 6천 달러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