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덤 골드스타인 아처에비에이션 설립자 겸 CEO(왼쪽 두 번째)가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세르비아 정부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처에비에이션> |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전기 헬기 제조사 아처에비에이션이 유럽 세르비아 정부와 기체 공급 협약을 맺었다.
아처에비에이션은 협약에 따라 2027년에 열릴 박람회(엑스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아처에비에이션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르비아와 기체를 도입하기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르비아는 아처에비에이션이 제조할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미드나잇’ 초기 도입분을 최대 25대까지 구매하는 옵션을 받았다.
또한 아처에비에이션은 2027년 5월15일에 열릴 베오그라드 엑스포에 공식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 아처에비에이션은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의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전기수직이착륙기란 전기 동력으로 위아래로 뜨고 내리는 헬기를 뜻한다. 소음이 적고 활주로가 없어 하늘을 나는 택시 일명 ‘에어택시’의 핵심 기체로 평가받는다.
증권사 니덤의 크리스 피어스 분석가는 “아처가 옵션 주문을 통해 항공기 수주량을 늘리는 일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처에비에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및 일본과 한국 등에도 미드나잇 항공기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앞서 아처에비에이션은 대한항공과 지난해 10월20일 한국 시장에 미드나잇을 상용화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파트너십에도 대한항공이 미드나잇을 최대 100대 구매하는 옵션을 넣었다.
다만 크리스 피어스 분석가는 “수주를 늘리는 일 보다 미드나잇의 모든 비행 성능을 입증해야 아처에비에이션에게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