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갤럽이 16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추이. <한국갤럽> |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와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가 유지된 가운데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크게 낮아졌다.
한국갤럽이 16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1%, 국민의힘 24%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각각 4%와 2%, 진보당 1%,였다. ‘이외 정당’은 2%, ‘무당층’은 26%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9일 발표)에 비해 4%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 지지도도 2%포인트 내렸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17%포인트로 직전조사에서 지지도 격차인 19%포인트에 비해 2%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 지지도는 광주·전라(65%)에서 특히 높게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42%)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보다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40대(47%)와 50대(5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두 정당지지도는 30대(민주당 22% 국민의힘 25%)와 70대 이상(민주당 37% 국민의힘 34%)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4%, 국민의힘 14%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67%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54%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직전 조사에서 진보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78%에 이르렀는데 이번에 11%포인트 빠진 것이다. 지난 조사에서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60%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3명, 중도 333명, 진보 277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0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