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6-01-09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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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14일 열릴 한일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현안과 민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과거사 문제도 테이블 위에 올린다. 논의의 성과를 담은 공동언론발표도 내기로 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9일 청와대에서 “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에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작년 경주 APEC 회의와 G20에 이어 일본 나라에서 회담으로 양국 정상이 세 차례 만나게 된다”며 “이번 방일 성과는 첫째로 셔틀외교를 통한 양국 정상 간의 유대와 신뢰 강화”라고 말했다.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방일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민생 분야 협력 방안을 놓고 양국이 의견을 교환한다.
위 실장은 “회담에서는 지식재산의 보호, AI 등 미래 분야를 포함해 스캠 등 초국가범죄대응, 사회문제, 인적교류 등 양국 간 민생에 직결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맞춰 한일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위 실장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협력으로, 일본은 역내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 정상 간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긴밀한 소통으로 양국 협력이 심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과거사 문제도 논의한다.
위 실장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인도적 차원 협력 강화로, 조세이 탄광 등 과거사 문제에서 한일 양국이 인도적 측면에 협력할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내기로 했다.
위 실장은 공동언론발표 내용을 두고 “지금 소개하기는 어렵고, 주요 내용은 4가지 성과를 담는 것이 될 것”이라며 “한일 간에 하나의 공동 텍스트를 만들어서 내놓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