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2017-02-13 0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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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어록
생애
▲ 고정완 팔도 대표이사 사장.
고정완은 팔도 대표이사 사장이다.
2017년 12월 인사에서 팔도 대표에 선임되기까지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소비자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며 특유의 '야쿠르트아줌마' 판매망을 활용해 고유의 신상품과 트렌드를 만들었다.
1963년 4월10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영업과 홍보, 경영지원 등을 두루 거쳤다.
평사원으로 입사한 지 24년 만에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고정완이 팔도 대표에 선임됨에 따라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는 김병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되면서 맡았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고정완은 한국야쿠르트의 조직문화에 변화를 주기위해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등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식품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품질을 최고로 유지하는 것’이라는 지론을 지니고 있다.
고정완의 지시로 한국야쿠르트는 2014년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당 줄이기 캠페인’을 벌여왔다. 한국야쿠르트는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모든 제품의 당 함량을 최대 50%까지 줄이고 벌꿀과 백포도농축과즙 등 천연당을 사용해 기존 당을 대체했다.
한국야쿠르트의 이런 노력은 동종업계의 참여를 이끌며 식음료 업계의 당 줄이기 움직임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야쿠르트가 2016년 내놓은 커피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 자연치즈 ‘내추럴 플랜 생 코티지치즈’, 얼려먹는 야쿠르트 등 신제품이 연이어 인기를 끌면서 고정완의 공격적인 신사업이 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1년 7월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했다.
2008년 한국야쿠르트 홍보부문 부문장, 2009년 한국야쿠르트 경영지원부문 부문장, 2014년 9월 한국야쿠르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다.
2015년 3월부터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했다.
2017년 12월 팔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1991년 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한국야쿠르트는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우유·발효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9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19년 내리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 상훈
한국야쿠르트는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우유·발효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9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19년 내리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어록
“2014년 8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을 통해 6762톤의 당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한국인 1인당 연간 설탕 소비량이 23.8㎏인 것을 감안하면 28만여 명의 2년치 설탕 소비량을 줄인 셈이다.” (2016/09/19, 조선비즈와 인터뷰에서 한국야쿠르트가 펼치는 ‘당 줄이기 캠페인’이 식품업계에서 추진 중인 당 저감화 운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소비자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6/09/19,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한국야쿠르트가 1억3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며)
“야쿠르트 아줌마 판매망이 신선식품시장 공략의 핵심 경쟁력이다. 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하는 커피와 치즈는 대형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신선하다. 품질 좋은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선도를 높일 수 있는 유통 방식인 방문판매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40여년의 방문판매 노하우를 살려 식품시장을 공략하겠다.” (2016/03/16,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에서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찾기 위해 투자를 단행했다. 한국야쿠르트가 생산하는 발효유 제품에도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젊은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춰나가겠다.” (2015/06/30, 투빗 지분인수를 밝히며)
◆ 평가
고정완은 한국야쿠르트의 조직문화에 변화를 주기위해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등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식품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품질을 최고로 유지하는 것’이라는 지론을 지니고 있다.
고정완의 지시로 한국야쿠르트는 2014년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당 줄이기 캠페인’을 벌여왔다. 한국야쿠르트는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모든 제품의 당 함량을 최대 50%까지 줄이고 벌꿀과 백포도농축과즙 등 천연당을 사용해 기존 당을 대체했다.
한국야쿠르트의 이런 노력은 동종업계의 참여를 이끌며 식음료 업계의 당 줄이기 움직임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야쿠르트가 2016년 내놓은 커피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 자연치즈 ‘내추럴 플랜 생 코티지치즈’, 얼려먹는 야쿠르트 등 신제품이 연이어 인기를 끌면서 고정완의 공격적인 신사업이 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기타
2030세대 등 젊은 고객과의 소통과 공감을 얻기 위해 지난해 6월에 신생 모바일게임 및 캐릭터회사인 투빗에 40억 원을 투자해 이 회사 지분 30%를 인수했다.
성장중심 경영의 핵심은 소비자와의 소통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의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국내 최초로 얼려먹는 야쿠르트를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