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54.1%, 부정평가는 41.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한 호텔에서 열린 재중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2.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29일 발표)보다 0.9%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0.8%포인트 내렸다. 긍정평가는 지난달 3주차 조사 이후 4주 만에 약간이나마 반등했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리얼미터 조사에서 8주째 50% 초·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긍·부정 격차는 직전조사(11.2%포인트)보다 1.7%포인트 늘어났다.
지역별로 경기·인천에서는 긍정 평가가 55.8%, 부정 평가는 39.9%로 나타났다. 서울은 긍정 51.5%, 부정 44.7%로 집계됐다. 광주·전라에서는 긍정 평가가 77.2%로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는 18.6%였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평가가 32.2%에 머문 반면 부정 평가는 61.6%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51.8%, 부정 42.2%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긍정 평가가 68.7%로 가장 높았고 20대의 긍정평가는 35.2%로 가장 낮았다. 부정 평가는 20대에서 58.7%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40대에서는 27.4%로 가장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이 26.4%에서 29.8%로 3.4%p 올랐고, 진보층 역시 82.4%에서 84.1%로 1.7%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청와대 명칭 복원 등 상징적 행보, 제주항공 참사 사과, 코스피 4300선 돌파 및 역대 최대 수출 달성 등 경제 지표 호조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 등으로 상승 폭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4.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