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화시스템, 937억 규모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사업 수주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12-26 10:0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시스템은 26일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937억 원 규모의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연합지취통제체계는 한반도 전역에서 한미 연합작전에 대한 지휘·통제를 수행하는 핵심 체계로 2015년 처음 전력화됐다. 하지만 시스템 운영·보안상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전시작전권 전환과 연합 지휘구조 변화에 따른 기술 고도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체계 전면 재개발이 결정됐다.
 
한화시스템, 937억 규모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사업 수주
▲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운용 개념도. <한화시스템>

이번에 개량되는 연합지휘통제체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상황 분석 및 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축 △데스크톱 가상화(VDI) 적용 등 다양한 최신 ICT 기술이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지휘통제체계에 AI를 적용하는 첫 사례다. 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신속하게 수집·처리함으로써 운용자의 업무 수행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보 분석부터 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지휘 결심의 전 과정에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가 제공돼 지휘관의 정확한 판단을 지원한다.

국방 지휘통제체계는 각종 통신 및 데이터 연동이 핵심인 만큼 보안성 강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AI 기반 지능형 지휘결심지원 시스템’ 등 국방 특화 AI 사업을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보호 능력이 강화된 첨단 지휘통제체계를 개발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는 한화시스템의 국내 최고 수준인 방산-ICT 융합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국방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전장을 선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