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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58%, 신규 연체 늘어 9월보다 0.07%p 상승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12-26 08: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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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58%, 신규 연체 늘어 9월보다 0.07%p 상승
▲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금융감독원>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말 은행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8%로 집계됐다.

9월 말(0.51%)과 비교해 0.07%포인트 높아졌다.

10월 신규연체 발생액이 2조9천억 원으로 전월(2조5천억 원)보다 4천억 원 늘어났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3천억 원으로 9월(4조8천억 원)과 비교해 3조5천억 원 감소했다.

신규연체율은 0.12%로 한 달 전(0.10%)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2025년 10월 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69%로 나타났다. 9월 말(0.61%)과 비교해 0.08%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4%로 전월 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9월 말보다 0.09%포인트 높은 0.84%다. 중소법인 연체율(0.93%)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72%)이 각각 한 달 전보다 0.12%포인트, 0.07%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높아졌다.

10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나타났다. 9월 말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9%)은 0.02%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연체율(0.85%)은 0.10%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은 “개인사업자 등 취약부문과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건설, 지방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부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은행권이 부실채권 상매각, 충당금 확충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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