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2% vs '야당 지지' 36%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2-12 10:4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과 야당에 대한 지지율이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내년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어떻게 기대하는지 물은 결과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여당 지지) 42%, '야당 후보 많이 당선돼야 한다'(야당 지지) 36%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22%였다.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2% vs '야당 지지' 36%
▲ 한국갤럽이 조사한 결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과 야당에 대한 지지율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여당 지지'는 광주·전라(68%)와 인천·경기(46%), 대전·세종·충청(45%) 등에서 '야당 지지'를 앞섰다.

'야당 지지'는 대구·경북(44%)과 부산·울산·경남(43%)에서 우세했다. 서울(여당 지지 40% 야당 지지 39%)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여당 지지'가 50대(58%)와 40대(54%)에서만 우세했다. '야당 지지'는 70대 이상(42%)과 20대(42%), 30대(42%)에서 '여당 지지'를 앞섰다. 60대(여당 지지 40% 야당 지지 46%)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여당 지지' 40%, '야당 지지' 36%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4%가 여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63%는 야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02명, 중도 326명, 진보 26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41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111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중국언론 "한국의 무비자 정책 뒤 중국인 여행 급증, 한국인 입국도 늘어"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0% 국힘 26%, 격차 5%p 줄어
중국 SMIC '5나노 미세공정' 경쟁 노린다, 화웨이 AI 반도체 약점 해결하나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2% vs '야당 지지' 36%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전국 20개 매장서 판매, 가격 359만원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6%로 6%p 하락, 중도층도 6%p 줄어
미국 에너지부 SK온과 포드 결별로 대출 삭감,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차질" 
유럽연합 집행위 '2026~2027년도 사업 계획' 발표, 기후대응에 49억 유로 투입
오픈AI 전문지식 특화 'GPT-5.2' 공개, 추론·코딩 능력 강화
한화오션 "협력업체 성과급 지급비율, 본사 직원과 같은 수준으로 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