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5-12-08 14:24:19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장인섭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 장인섭 하이트진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하이트진로>
기존 김인규 대표이사 사장은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한 2011년부터 14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오다 이번 인사를 통해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업계 최초 100년 기업이 된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류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한 미래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다음 100년을 이끌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며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향후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장인섭 부사장을 비롯해 관리, 영업, 생산 부문 신규 임원 4명이 포함됐다. 신규 대표이사는 30일 임시주주총회 뒤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경영 안정 및 내실 강화, 글로벌 성장전략 추진 등을 위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을 세웠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장인섭 부사장과 백명규 상무가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