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이 8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 69.4%(매우 잘하고 있다 43.4% 잘하는 편이다 26.0%), 부정평가 28.9%(잘못하는 편이다 11.9% 매우 잘못하고 있다 17.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7%였다.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충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마무리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일 발표)보다 1.7%포인트 내려간 반면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올라갔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6.1%로 부정평가(43.0%)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 비율은 광주·전라 78.9%, 대전·세종·충청 71.2%, 인천·경기 70.5%, 부산·울산·경남 69.5%, 서울 69.0%, 강원·제주 65.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도 긍정평가가 55.5%로 부정평가(41.3%)보다 더 많았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91.9%, 50대 78.2%, 60대 69.2%, 30대 66.3%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