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오너 2세 김세준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구축하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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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준 사장은 내년 본격화될 용산 서빙고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신동아건설 재도약 채비, 김세준 서빙고 개발사업으로 경영 시험대 올라"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02155805_10152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세준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내년 본격화될 용산 서빙고 개발사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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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이 조기에 법정관리를 졸업한 뒤 오너 2세인 김세준 사장이 대표이사로 다시 복귀하면서 안정적 재도약을 달성할 수 있을지를 놓고 관심이 몰리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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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준 사장은 지난해 12월 말에 처음으로 아버지인 김용선 회장과 공동대표로 선임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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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해 1월 신동아건설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김세준 대표는 법정관리 신청 직후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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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동아건설은 법정관리 개시 9개월 만인 10월1일 회생절차를 종결하면서 김 대표는 지난 10월 20일 대표이사로 복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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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아버지인 김용선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면서 신동아건설은 젊은 리더십을 통한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한다는 취지를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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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이번 법정관리 과정에서 신동아건설 보유 지분이 줄어들면서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상징적으로 진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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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은 이번 법정관리에서 회생채권 약 2632억 원의 61%가 신주로 발행되는 출자전환을 진행하면서 전체 발행 주식 수가 대폭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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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출자전환으로 발행된 신주와 기존 주주의 구주 모두 20대 1로 감자되면서 김 사장의 특별관계자 포함 신동아건설의 지분율은 기존 100%에서 24%가량으로 크게 희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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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의 지분은 지난해 연결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김용선 회장 66.75%, 김세준 사장 12.76%, 김 회장 일가의 사실상 가족회사인 일해토건이 18.94% 등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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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의 대표이사 변경을 위한 사내이사 선출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25% 이상의 찬성으로 가능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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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사내이사 선임건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동아건설 지분 24%에 더해 채권자 주주의 위임까지 받아 30%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고 그 뒤 새로운 대표로 선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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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줄어든 지분 아래서 출자전환을 통해 주주가 된 채권자들의 경영 감시가 강화될 수밖에 없어 실적 개선과 이익 창출로 이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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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준 사장의 경영 능력이 가장 명확하게 시험대에 오를 사업은 법정관리 졸업 후 첫 개발사업인 용산 서빙고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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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은 용산 서빙고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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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위치한 대상지는 지하3층~지상5층 건물로 1986년 준공된 신동아건설 본사가 있는 신동아쇼핑센터 및 주차공간을 포함해 총 사업면적 3769㎡ 규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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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 역세권 개발사업은 신동아건설의 현금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신동아건설 재도약 채비, 김세준 서빙고 개발사업으로 경영 시험대 올라"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2/20251202175045_13936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서빙고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 <서울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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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별공시지가 ㎡당 1231만 원으로 계산하면 부지 가액은 464억 원에 해당한다. 이 부지의 시세는 14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개발 사업이 성공하면 단순 부지 매각보다 훨씬 더 많은 현금이 유입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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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역세권 개발을 통해 2천억~3천억 원 이상의 분양 매출로 올릴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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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의 지난해 매출이 5580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단일사업으로 압도적 매출 기여가 가능한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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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빙고 역세권 개발사업은 김세준 대표가 과거 고위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안정 중심으로 신동아건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는 측면에서도 부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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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은 기업회생 전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를 통해 자체 개발 사업을 활발히 진행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 변동에 매우 민감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의존해 재무 위험을 증폭시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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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역세권 개발사업은 신동아건설의 과거 사업방식인 자체 개발 형식은 유지하지만 가장 확실한 자산인 용산 사옥부지라는 노른자 땅을 활용해서 재무 위험도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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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로서는 이 사업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야만 추후 유상증자 참여 등을 통한 추가 지분 확보로 경영권을 유지할 기회 또한 만들 수 있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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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동아건설은 내년부터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공공공사 수주에 초점을 맞춰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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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서빙고 개발사업 및 공공 수주 확대 목표에 맞춰 현재 축소된 조직구조를 내년에 확대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