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연임 성공, 디지털·글로벌·밸류업 성과 인정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12-04 12:1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확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1인으로 진옥동 회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92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회장 연임 성공, 디지털·글로벌·밸류업 성과 인정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 <신한금융그룹>

곽수근 회추위원장은 “진 회장은 신한금융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도덕성, 업무전문성, 조직역량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재임 기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경영능력이 검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글로벌 등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로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9월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뒤 약 70일 동안 후보자 검증과 압축 절차를 거쳤다.

이에 따라 11월 후보군을 4인으로 압축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다.

진 회장은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최종 선임된다. 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 3년이다.

진 회장은 1961년 2월21일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소기업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인력개발실, 고객지원부, 종합기획부에서 일하다 일본 오사카지점에 배치됐다. 

일본 오사카지점장으로 재직할 때 신한은행의 일본 법인인 SBJ은행 출범을 주도한 뒤 SBJ은행 부사장, SBJ은행 법인장을 맡았다.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운영담당 부사장을 거쳐 2018년 신한은행장에 선임됐다. 2023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HD현대그룹 경영전략 회의, '2030년 매출 100조원' 중장기 비전 마련
SK스퀘어 'AI혁신' 조직 신설, AI·반도체 투자 위한 '전략투자센터' 구축
대한항공 2026년 정기 임원인사, "통합 항공사 준비 위해 변화폭 최소화"
SK하이닉스 HBM 전담 기술조직 신설, 신규 임원 37명 선임
SK그룹 '젊은 인재 일선 배치' 임원인사, 신규 임원 20% 1980년대생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연임 성공, 디지털·글로벌·밸류업 성과 인정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에 '소극적' 전환, "약세장 대비 신호" 분석 나와
희토류 가격 중국 수출통제 유예에도 최고치 경신, "공급 활성화에 시간 걸려"
한·미 무역합의 연방관보 게재, 경제계 "자동차 관세 15% 인하 소급 환영"
트럼프 정부의 지분 투자로 인텔 재무구조 개선 성과, 사업부 매각절차 중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