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다올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인적분할 이후 가치 재산출"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12-02 08:4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인적분할한 이후 재상장됨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평가된 점이 반영됐다.
 
다올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인적분할 이후 가치 재산출"
▲ 삼성바이오로직스(사진)가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인적분할 이후 재상장하며 기업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 원에서 23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64만9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지수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및 재상장 이후 기업가치를 재산출했다”며 “2026년부터 5공장 매출이 발생되며 성장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월24일 삼성에피스홀딩스와 65대 35의 비율로 인적분할된 이후 재상장됐다.

재상장일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2조8천억 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10조9천억 원 수준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캠퍼스 등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중장기적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3바이오 캠퍼스 확보를 기반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펩타이드 등 신규 모달리티 CDMO 영역으로 확장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 공장은 검토 단계로 앞으로 미국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4조5384억 원, 영업이익 2조134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61.5%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중일 갈등에 수혜주 부각,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주목"
다올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인적분할 이후 가치 재산출"
비트코인 1억2957만 원대 하락, 금리 불확실성에 위험 회피 심리 커져
미국서 '원전 르네상스' 내년 점화,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외에 수혜 기업 뭐 있나
서울회생법원 인터파크커머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사실상 파산 수순
금감원 생명보험업계 '일탈회계' 허용 중단하기로, "불필요한 논란 해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 부총리 배경훈 "AI 강국 향해 전폭 지원"
금투협 제7대 회장 최종 후보 선정, 서유석·이현승·황성엽 3파전
비서실장 강훈식 "쿠팡 사태는 한국의 구조적 허점 보여줘, 근본적 제도 보완 지시"
양종희·진옥동·함영주·임종룡 '사랑의열매' 성금 전달식 총출동, 800억 기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