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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올해 수주 곳간 두둑, 홍석화 '원가 절감'으로 수익 개선 날개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11-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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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L디앤아이한라가 11월에만 모두 7천억 원에 육박하는 일감을 확보하며 향후 실적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대표이사 수석사장은 임기 초부터 추진해 온 원가 절감 노력에 수주 성과까지 더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HL디앤아이한라 올해 수주 곳간 두둑, 홍석화 '원가 절감'으로 수익 개선 날개
▲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대표이사 수석사장은 신규 수주 확대와 원가 절감 노력의 성과를 더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HL디앤아이한라에 따르면 11월에만 3건의 신규수주를 따내며 지속적 성장의 발판을 만들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최근 4531억 원 규모의 '더현대 부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HL디앤아이한라가 공시한 신규 수주 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더현대 부산 신축공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5441일대에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로 길지 않은 편으로 HL디앤아이한라의 실적에 빠르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 아니라 HL디앤아이한라는 11월에 15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900억 원 규모의24-N-00기지 계류시설 증설 등을 따내며 다각화한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5월에 1050억 원 규모의 수원당수 M2블록 주거복합 신축공사, 1055억 원 규모의 성남복정1 B1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의 신규 일감을 확보한 뒤 한동안 잠잠했으나 수주 공백을 이달 들어 단숨에 만회하는 모양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신규수주 1조287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규수주 규모인 7676억 원보다 68%나 증가했다.

홍석화 수석사장은 지난해 사업성이 우수한 서울과 수도권 일감으로 수주곳간을 채우는 데 공을 들였는데 이런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HL디앤아이한라 올해 수주 곳간 두둑, 홍석화 '원가 절감'으로 수익 개선 날개
▲ 홍석화 사장은 지난해부터 HL디앤아이한라의 실적을 회복시키는 성과를 내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건설업황 혹한기 속에서도 지난해부터 수익성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

홍 수석사장은 HL디앤아이한라의 원가 혁신 작업에 힘을 쏟았는데 이를 기반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는 것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769억 원, 영업이익 25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5.02%, 영업이익은 93.18% 늘어난 것이다. 

HL디앤아이한라 연결기준 매출은 홍 수석사장이 임기를 시작한 2023년과 지난해 모두 1조5700억 원대를 유지한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2년 526억 원에서 2023년 500억 원으로 4.94% 감소했다가 2024년 579억 원으로 15.8%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업계에선 올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700억 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바라본다.

홍석화 수석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HL디앤아이한라는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적 경제 위기 속에서도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와 강도 높은 원가 혁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홍 수석사장의 원가 절감 노력은 올해 신규 수주의 확대와 함께 향후 실적 성장의 기반을 닦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 수석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위해 내부 프로세스 개선과 기술 혁신을 직접적으로 주문하며 원가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최종 목표 이익률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 원가 관리 시스템을 전사적으로 도입하고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직접적으로 공사 원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도 펼쳤다.

홍 수석사장은 상품성 저하 없이 건축물의 구조나 자재를 효율화하여 공사비를 절감하는 활동인 구조 설계 혁신(DCB, Design/Cost/Build)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발코니 습식 벽체의 건식화와 같은 구체적 혁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자재비 및 공사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권준성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HL디앤아이한라는 원가율이 높은 사업장의 순차적 준공과 자체사업 착공 등으로 향후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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