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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보령 수익성 개선 가능, 브랜드 인수 뒤 자체 생산 전환 추진"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11-28 0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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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보령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 전략(LBA) 품목의 자사 생산 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보령 목표주가 1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SK증권 "보령 수익성 개선 가능, 브랜드 인수 뒤 자체 생산 전환 추진"
▲ 보령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 전략(LBA) 품목의 자사 생산 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27일 보령 주가는 1주당 86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보령은 올해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 코프로모션 종료에 따른 매출 공백에도 불구하고 LBA 등 고마진 품목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다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보령은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일정 수순의 매출이 지속되고 있는 품목의 브랜드를 인수하는 LBA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브랜드 인수 후 3년차부터는 자체 생산이 가능해져 원가율이 크게 개선될 수 있으며, 용량 및 제형 변경을 통한 약가 재산정도 가능해 추가적인 외형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LBA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은 마진율이 낮고 경쟁이 심화된 제네릭 및 개량신약 품목과 묶음 판매 효과를 강화해 영업 효율성을 높이는 이점도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사노피로부터 인수한 항암제 ‘탁소텔’에도 주목했다. 보령은 올해 10월 한국·중국·독일·스페인 등 19개국의 판권·유통권·상표권을 한꺼번에 확보하는 포괄 인수를 발표했다. 탁소텔은 2024년 기준 약 11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19개국 유통사와의 계약 변경 및 국가별 제품 라벨 전환 등 행정적인 절차로 단기내 매출 추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2026년 한국(약 200 억 원 추정)을 시작으로 자사생산이 전환되는 2027년 이후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조356억 원, 영업이익 9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7.5%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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