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206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최근 하락한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형성한 뒤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바라본다.
| ▲ 비트코인 가격이 정상 수준에서 조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2% 오른 1억3206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57% 오른 438만4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7.21% 오른 3360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76% 오른 20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29%) 도지코인(3.65%) 에이다(3.0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66%) 유에스디코인(-0.73%) 트론(-1.68%)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대부분의 가상화폐 강세장은 투자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었을 때 시작된다”며 “현재 가격은 바닥 부근이며 당분간 횡보할 수 있지만 몇 주 안에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지난주 ‘8’로 ‘극심한 공포’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건전한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펀드스트랫 설립자 톰 리도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8만6천 달러(약 1억2659만 원)에서 1월 말 20만 달러(약 2억9440만 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