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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 "파라다이스 4분기 영업이익 기대 크지 않아, 내년 5월이 승부처"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11-24 09: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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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파라다이스가 인천 그랜드하얏트를 직접 운영하며 내년 5월부터 실적 성장이 기대됐다. 올해 4분기는 카지노 비수기와 함께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2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화투자 "파라다이스 4분기 영업이익 기대 크지 않아, 내년 5월이 승부처"
▲ 파라다이스 목표주가가 2만8천 원으로 유지됐다.

직전거래일인 21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1만8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수영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10월 중국인과 중화권으로 추정되는 손님들이 북새통을 이루며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11~12월은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만큼 카지노 실적에 기대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11월 2주간만 놓고 보면 9~10월 다소 부진한 것처럼 보였던 일본인 손님 지표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에 더해 10월 신규 유입된 중국인 손님 지표가 견조하게 유지된 것으로 평가됐다.

연간 인건비 인상 이연분 일시 반영과 일회성 마케팅비 등 비용 이슈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는 낮게 평가됐다. 일회성 마케팅비는 분기 경상 수준에 60억~70억 원이 추가 집행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일본인 지표의 일부 회복과 신규 중국인 VIP의 견조한 지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 그랜드하얏트는 하얏트리젠시로 변경돼 내년부터 파라다이스가 직접 운영한다. 소프트 오픈은 2026년 3월8일 예정됐다. 파라다이스와 사이를 잇는 다리 건설은 설계상 문제로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얏트 오픈 이후에는 콤프(카지노 고객에 제공되는 호텔 객실) 여력이 확대되며 기존보다 콤프 부여 기준이 완화돼 카지노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과 매출의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효과는 일본 골든 위크와 중국 노동절이 함께 들어있는 내년 5월 본격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박수영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나 고정비를 사실상 최대치 수준으로 올려둔 점과 당장 내년 2분기부터 캐파 확장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매수를 망설일 이유는 없다”며 “중국의 한일령이라는 모멘텀까지 붙어주고 있어 더욱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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