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048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 수준까지 낮아진 뒤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 ▲ 비트코인 가격이 몇 달 안에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9시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74% 내린 1억304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41% 내린 426만6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4.46% 내린 3018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96% 내린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47%) 도지코인(-5.06%) 에이다(-5.9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74%) 유에스디코인(0.81%) 트론(0.24%)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크립토퀀트 분석 기준 “현재 하락세는 끝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립토퀀트는 보고서를 내며 “현재 하락 추세는 기존 ‘4년 주기’와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며 “2014~2017년, 2018~2021년 주기를 고려하면 이번 2022~2025년 주기도 끝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인 9만~9만2천 달러(약 1억3262만~1억3566만 원)까지 낮아지며 약세장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분석됐다.
크립토퀀트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지금은 약세장이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몇 달 뒤 40~50%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