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11-21 09:0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농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내년 국내 수익성 개선과 해외 법인 성장세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 농심이 내년 영업이익을 12%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농심 목표주가를 기존 54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20일 농심 주가는 47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농심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398억 원, 영업이익 54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2.3% 증가하는 것이다. 

하희지 연구원은 “농심은 내년 국내 법인 마진 개선과 해외 법인 성장세를 본격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가 온기 반영됐고 판매관리비 효율화를 이어가며 마진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외 법인은 3분기 미주 가격인상 뒤 판매량이 줄었으나 9월부터 회복됐다. 특히 미국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협업 제품이 내년 1분기까지 판매됨에 따라 4분기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된다.

농심은 내년 서유럽 판매를 확대하고 동유럽 신규 채널에 진입할 계획을 세웠다. 유럽 연간 매출 130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하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녹산 수출 전용공장까지 완공될 것을 고려하면 농심 해외 확장에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하이퍼카'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연속 ..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