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웨어러블 기반의 인공지능(AI) 진단 및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스마트 병동 흐름에 힘입어 올해 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씨어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1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 ▲ 웨어러블 기반의 인공지능(AI) 진단 및 모니터링 플랫폼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스마트 병동 흐름에 힘입어 올해 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
13일 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는 10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권해순 연구원은 “시스템의 디지털화로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실적 및 기업가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와 입원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를 개발,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대웅제약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어 양사 영업이 시너지를 내며 국내 시장 침투 속도가 증가 중이다.
권 연구원은 “병원들이 씽크, 모비케어 도입이 가속화되며 플랫폼 출시 각각 5년, 6년 만인 2025년 영업이익 기준 연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며 “플랫폼에 기반한 사업 영역 확대와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6년부터는 해외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권 연구원은 “모비케어는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해 2026년 초 미국과 중동 출시, 2026년 하반기 미국에서 보험 등재를 목표로 한다”고 분석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27년부터 해외사업 실적이 국내를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20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42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