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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섬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배당 매력 고려 필요"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1-06 14: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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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섬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내수 경기는 회복되는 분위기나, 아직 그 수혜가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6일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을 ‘Outperform’로 상향조정한다.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배당 매력도도 양호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1만7천 원이며, 직전거래일 5일 기준 주가는 1만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 "한섬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배당 매력 고려 필요"
▲ 한섬의 2026년 매출액은 1조5369억 원, 영업이익은 845억 원으로 추정된다. <한섬>

한섬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따르면, 한섬의 최저 배당금은 750원이며,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5.1% 수준이다. 배당 수익률을 고려한 방어적 매력과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전략적 매수 접근이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

한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줄어든 3096억 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25억 원을 기록,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채널별 매출은 전년대비 오프라인 -1.9%, 온라인 -1.8%으로 전 채널이 역성장을 기록했다.

내수 경기는 회복되는 분위기나, 아직 그 효과가 아직 한섬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8월에 고단가 아우터류 판매 부진과 저단가 상품 중심 판매 증가로 매출 믹스가 악화됐고, 9월에는 명절 연휴의 시점 차이로 아울렛 매출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더불어 한섬의 주력 카테고리인 여성복 시장 내 인디 패션 브랜드의 유입이 확대되면서 경쟁이 심화됐고, 이에 한섬 브랜드의 성장 여력이 제한됐다. 반면 신규 플레이어 유입이 미미했던 남성복 매출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속도는 느리나 방향성은 분명하다”며 “4분기부터는 낮은 기저, 추워진 날씨, 내수 회복 영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추석 연휴 이후 고단가 아우터류 판매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판매량뿐 아니라 객단가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분기 동안 다년차 재고 소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졌으며, 최근에도 재고 소진 속도가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기에, 재고 리스크 이슈는 4분기에 완전히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

한섬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5% 줄어든 1조4778억 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584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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