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가 올랐다. 중국 관광객의 제주도 관광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가 기존 2만7천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올랐다. |
5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1만7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매출 1867억 원, 영업이익 53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4.2%,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12% 웃돌았다.
월 평균 순매출은 1분기 282억 원에서 2분기 367억 원, 3분기 464억 원으로 증가해 지렛대 효과가 본격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10월에는 월 순매출 503억 원을 기록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1월부터는 제주지역 비수기로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감소세가 예상됐으나 기초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6347억 원, 영업이익 135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4.4%, 영업이익은 262.6% 늘어나는 것이다.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입국 관광객 증가 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이익 지렛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월 평균 카지노 순매출은 올해 381억 원에서 내년 473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6년에는 매출 7823억 원, 영업이익 208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23.3%, 영업이익은 53.6% 늘어나는 것이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는 20% 이상 웃돌게 된다. 이솔 기자